-
(하)
북-평양의 인상이 어떻습니까. 주체적인 사상과 평화통일의 노력을 느낄 수 있지요? 우리 민족은 사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. 남-자주를 않겠다는 사람, 사대가 좋달 사람이 누가 있
-
(371)|「스탈린」의 죽음 (5)|소련과 6·25( 2)
1949년 3월 초순에 「크렘린」 당국자들은 북한과 중공 집권자들을 「모스크바」로 불러들였다. 이때 중공은 만주를 거의 휩쓸며 대륙 지배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며, 남한에는 대한민국
-
(44)법과 사회주의|대표집필 김철수
근래에 일어난 몇 가지 사건에 대한 판결을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? 하나는 광주단지 사건과 KAL「빌딩」이 사건의 책임자에 대한 실형선고이고 다른 하나는 대연각「호텔」사
-
닉슨 방중 아주 새 질서 시동
【편집자주】「칼·T·로원」씨는 미국해외정보문화원(USIS)장을 역임한 지도적 흑인으로서 행정부에서 물러 나온 후로는 정치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. 【워싱턴·스타지=「칼·로원」기】「닉
-
중공 닉슨이 볼 변모한 8억
중단대륙을 처음 방문하는 미국 국가원수로서 「닉슨」대통령의 눈에 비칠 중공은 어떤 나라일까? 49년의 정권수립 이후 외부세계와 동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난 변화는 지극히 광범하고 근원
-
(30)『인도주의』
주 제=인도주의 일 시=1971년 8월 23일 하오3시 장 소=중앙일보사 회의실 대표집필 김성식 (무순) 김성식 (고대 교수) 김준섭 (서울대문리대 교수) 이우성 (성균관대 교수)
-
8·15 26주와 한국의 전도
어제 우리는8·15해방 26주를 기념했다. 일본제국주의의 패배해체로 자유·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던 우리 민족이 그날부터 4반세기가 넘는 오늘날까지 두 조각으로 나누어져 분열대립을 지
-
일본의 방위력과 극동안보
좌등 일본수상은 개각 후 처음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미일안보조약이 재래 무기에 의한 일본방위능력강화의 근간이 되는 것이라 강조하고 일본은 계속 미국의 핵우산의 보호 밑에 있을 것이며
-
「문혁」결산 중공의 인민대회
69년4월 구전대회(전당대회) 개최로 문혁 후유증 수습의 실마리를 잡은 중공은 곧 마지막 마무리에 착수할 것 같다. 전국인민대표 대회소집을 서두르고 있다는 증거가 부쩍 늘어나고 있
-
중공, 파 폭동 찬양
【동경22일 AP동화】중공은 22일「폴란드」와 다른 동구 국가들은 현재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화약통 위에 있는 것과 같으며 지난주「폴란드」에 폭동이 일어난 것은 이 지역에 대한 소
-
(상)20연만의 추파와 실리외교의 파장
50년대 냉전체제의 제방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실리외교의 물결이 60연대후기와 70연대 초의 세계에 출렁대기 시작했다. 2원보다 다원의 질서를. 이념보다 국가이익을 추구하게된 이
-
동면 깨는 중공외교
주은래의 10월 외유설과 함께 문혁 후 중공외교의 재개가 본격화하는 것 같다. 이번 주의 외교행각은 작년 4월 중공당구전대회 때 북평을 방문한 각국수뇌에 대해 답례를 베푼다는 것이
-
(3) 정치적측면에서본 3·1운동
일제의 무단적통치하에서 우리의 민족적 자유를 요구한 3·1운동은 1919년3월1일에 일어난 민족적자부심·애국심의 집중적 폭발이었다. 그런데 1919년은 바로 제1차대전의 종결직후였
-
(159) 자유를 지키는 피의 투쟁
소련은 수십만의 대병력을 「체코슬로바키아」영내에 투입시켜「체코슬로바키아」의 주권과 독립과 자유를 무자비하게 짓밟고 있다. 「치에르나」「브라티슬라바」의 두 회담에서 『동구제국은 「바
-
"소련의 오산"
소련이「체코」에서 요다음에 뭣을하든 또는 아무것도 안하든간에 소련이 이때까지해온일은 그 자신의 대의명분을 크게 손상시켰다. 「모스크바」는 위협으로「체코」국민의 용기를 꺾어 버리려고
-
(1)일본인의 한국관
「공포의 88시간」을 연출한 일본태생교포 김희로(일본명 금강안광)의 「라이플」총난사사건을 가리켜 일본에서는 「텔리비젼」시대가 낳은 「탤런트」범죄라고 말하고있다. 「텔리비젼」수상기가
-
북괴 대남 공작단 사건
◇인적사항 ▲구속 정규명(39세) 물리학 석사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08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45 거처 서독 그라헨부르크 암체스트 하우스 52 프랑크푸르트
-
(27)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|공복 - 정희철
국민에 대한 봉사자 공복이란 개념은 법률상의 개념은 아니며 일반적으로는 공무원이 「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」라고 규정한 헌법 제6조의 이념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
-
(19)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|지성과 권력 - 문석홍
「진리」와 「수단」관계 지식인사회와 정치세계는 반드시 서로 대립하고 충돌해야만 할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. 「모겐소」(H.J.Morgenthan)에 의하면 지식인이 추구하는 궁
-
(15)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|헌정의 대도 - 한동섭
1, 전사적 고찰 1948년 7월 17일 공포된 「대한민국 헌법」은 한국 국민이 처음으로 가져본 근대적 헌법이었다. 선진적 입헌주의 국가인 서구 제국과 미국 등이 이미 18세기
-
(60) 역사의 고향(29) 동학난
동학난의 격전지 황토현. 고부에서 십리, 정읍에서 시오리 되는 두 승산이 마주 보이는 나지막한 언덕이다. 기념탑이 그 위에 뎅그라니 서 있다. 언덕 둘레의 밭 사이에 초옥이 드문
-
3.1 정신의 실천적 파악
오늘은 3.1절이다. 이제는 벌써 48년 전의 옛일이 되었지만, 1919년의 이날 우리의 애국 선열들은 이미 10년째 망국의 설움을 사무치게 겪어 온 겨레 앞에 영원히 꺼질 수 없
-
마르크스주의는 전대의 유물|「질라스」전 유고 부통령「캐나다」지와 회견
【편집자주】=「유고슬라비아」의 전부통령「밀로반·질라스」(55)씨는 전후 공산주의를 파헤친 제 일급의 인물이었다. 그는 부통령 재직 당시 「새로운 계급」과 「스탈린과의 대화」를 저술
-
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(2) - 김태길
사람들은 오늘을 「우주시대」라고 부른다. 「우주시대」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인간이 달나라 또는 그 밖의 아득한 천체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함에 그치지 않는다.